김부선, 총선 출마 아리송 발언 “섹시하고 건강한 정당 만들 것”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기자] ‘난방 열사’ 배우 김부선이 20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김부선은 지난 달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선에서 가장 섹시하고 건강한 정당을 만들겠다”고 무소속 출마 의사를 내비쳤다.
이어 “반값 관리비와 아시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동 아파트 정원을 만들겠다. 비리 없는 투명한 관리비 회계를 홈페이지를 만들어 실시간 공개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김부선은 출마 지역을 명시하진 않았지만, 자신이 거주하는 서울 성동구 출마가 예상된다. 이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김부선은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지금 당장 정당의 부름도 없고 개인의 영사를 위해 쓴 것도 아니다”며 “영화배우라는 직업이 좋다. 기성 정치인들에게 한마디 일갈하기 위해 던진 것”이라며 총선 출마설에 대해 아리송한 입장을 취했다.
한편, 김부선은 지난해 아파트 난방비 비리 의혹을 제기해 화제를 모았으며, 이 과정에서 같은 아파트 주민과 폭행시비에 휘말리기도 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