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기자] 트라우마와 정면으로 마주친 이현우, 정유진과 함께 미스터리의 소용돌이로 빠진 '무림학교'.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전개지만, 그럼에도 무림 청춘들의 여정은 계속된다고.
1일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무림학교'(극본 양진아 연출 이소연 제작 제이에스픽쳐스)에 적풍이 등장, 미스터리를 한층 더 증폭시킨다. 무림학교와 대척점에 놓인 적풍회의 수장 적풍은 지금껏 단 한 번도 실체가 밝혀진 적이 없는 인물이지만, 앞으로 극이 진행될수록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그 혹은 그녀의 정체와 천의주의 비밀이 서서히 밝혀질 예정이다.
"적풍은 어디에나 있을 수 있고, 또 우리 마음속에도 있을 수 있다"는 국제 무림회 회장(정원중)의 묘한 수수께끼 같은 말처럼 무림학교 내부에 있을 수도 있고, 아니면 가장 가까운 존재일 수도 있는 적풍. 그 누구도 실체를 본 적 없는 적풍은 18년 만에 의식을 되찾은 채윤(신성우)이 기억을 되찾는 과정에서 조금씩 힌트가 더해진다. 또한, '적풍회'로 대변되는 악의 세력이 무림학교에 공격을 가하며 시우를 주축으로 한 무림학교 학생들이 이에 맞서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동시에 국제 무림회의 후계자만 가질 수 있다고 알려진 보물 천의주의 비밀도 서서히 드러날 예정이다. 천하를 제패할 힘을 가질 수 있다고 알려진 천의주를 갖기 위한 수상한 인물들과 그 음모 역시 본격적으로 등장하며 흡입력을 더한다고. 과연 천의주가 있는 곳은 어디이며, 누가 이를 갖게 될 것인지, 점점 흥미진진해지는 전개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제작진은 "내일(1일) 밤 적풍의 이야기와 함께 본격적인 어드벤처 히어로물이 펼쳐진다. 한국 드라마에서는 보기 힘든 장르다 보니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남다른 능력을 가진 윤시우(이현우)가 주인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