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창준/ 사진=KBS2 |
방송인 김창준이 생활고로 인해 아내와 힘겨운 생활을 해왔다고 고백했습니다.
과거 KBS2 '여유만만'에서 김창준 차수은 부부는 김창준의 방송이 뜸해지며 찾아온 생활고를 극복하기 위해 식당을 운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24시간 붙어있게 돼 자연스레 자주 싸우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창준과 차수은은 서로에게 손편지를 작성해 전달했고 그간 서로 말하지 못했던 점들을 털어놓았습니다.
김창준은 "아내가 매일 식당 일을 하느라 고운 옷을 입지 못했다. 미안하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차수은 역시 남편의 눈물을 보고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김창준은 "앞으로 아내를 조금 더 생각하고 배려해야겠다. 이런 계기를 만들어줘서 고맙다"고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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