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의 영웅’ 이수혁-유리, 로맨스 시작? ‘기대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기자] 친근한 캐릭터로 호감을 얻고 있는 배우 이수혁과 유리가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30일 오후 ‘동네의 영웅’(연출 곽정환, 극본 김관후, 제작 스타제이엔터테인먼트) 3화에서는 위기에 처할 때마다 자신과 친구를 구해주는 '그림자'가 최찬규(이수혁)라고 확신하는 배정연(유리)의 모습이 그려진다. 정연과 소미(김보미)는 찬규의 모자 심벌이 그림자와 같다는 것을 알아채고 기뻐하고, 찬규에게 자신들을 도와준 이유를 집요하게 캐묻기 시작한다.
이런 관심이 부담스러운 찬규는 애써 퉁명스러운 말투로 받아치지만, 하루가 멀다하고 찾아가는 'Bar 이웃'에서 다시 정연을 마주친 순간, 얼굴이 빨개지며 수줍은 표정을 여과 없이 드러내 러브라인을 기대하게 만들 전망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취객의 주머니를 노리는 '부축빼기', 밤길 여성들을 위협하는 성추행 등 문화거리 내 범죄 발생이 급증, 형사 임태호(조성하)가 배후 세력 색출에 몰두하는 가운데, 퇴직 요원인 서준석(강남길) 살인 사건을 두고 수상한 증거가 포착돼 긴장감을 높인다.
특히, 백시윤(박시후)은 서준석의 죽음이 3년 전 후배 진우(지일주)의 죽음과도 관련이 있다고 추측, 요원 출신 황사장(송재호)과 머리를 맞대는 모습이 공개돼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