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본 레코딩 계약에 따라 도이치 그라모폰에서의 조성진 정규 음반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이와 관련한 공식적인 기자회견이 쇼팽 콩쿠르 우승 갈라 콘서트에 앞서서 2월 1일 오후 3시 서울 예술의 전당 오페라하우스 컨퍼런스 홀에서 열린다.
조성진은 “클래식 음악을 대표하는 도이치 그라모폰과 함께 하게 되어 정말 영광이다. 그 첫 번째 작업으로 쇼팽 협주곡 1번과 네 개의 발라드를 녹음하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새 협주곡 녹음은 올 4월에 베를린에서 지휘자 정명훈과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Staatskapelle Dresden)와 함께 이루어진다.
조성진은 클레멘스 트라우트만(Clemens Trautmann) 도이치 그라모폰 사장이 지난해 말 취임하고 첫 번째로 계약하는 아티스트이기도 하다.
클레멘스 트라우트만은 “이렇게 뛰어난 젊은 피아니스트를 레이블로 영입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조성진은 단언컨대 현 세대에서 가장 재능 있는 아티스트 중 하나"라고 말했다.
조성진의 국내에서만 8만 장이 넘는 앨범 판매량을 기록하며 클래식계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가고 있다. 해당 앨범은 발매 당시 ‘조성진 열풍’을 일으키며 클래식 음반으로는 이례적으로 아이돌 그룹 등 가요 음반을 재치고 각종 음반 차트를 석권한 바 있다.
1994년생인 조성진은 6세의 나이에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다. 2008년 9월 14세에 제6회 모스코바 국제 청소년 쇼팽 콩쿠르에서 우승, 2009년 11월 제7회 하마마쓰 국제
fact@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