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드디어 中 정식 방송…”박해진 큰 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별에서 온 그대’가 중국에서 정식 방송을 하게 됐다.
28일 한 매체는 현지 관계자의 말을 빌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29일 오후 10시부터 중국 안휘 위성 TV에서 방송된다”고 밝혔다.
이미 한 차례 중화권을 휩쓴 ‘별그대’지만, 외계인 도깨비 귀신 등이 등장할 수 없는 중국 방송 규율 상 정식으로 전파를 타지 못했다. 몇 차례 심의 반려와 재심의를 거쳐 드디어 올해 방송이 결정됐다.
현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심의 통과는 박해진의 인기가 큰 힘이 되었다고. 최근 동영상 사이트를 통해 박해진이 출연한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이 공개돼 다시금 중국을 뒤흔들었다는 전언이다.
한편 국내에서 2013년 방영된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는 400년 전 지구에 떨어진 외계남 도민준(김수현 분)과 왕싸가지 한류여신 톱스타 천송이(전지현 분)의 기적과도 같은 달콤 발랄 로맨스를 그렸다. 방영 당시 평균 시청률 28.1%(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며 흥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