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시윤 해병대 전역, 현빈 뒤 이을 수 있을까 ‘기대 돼’
현빈의 뒤를 이을 수 있을까. 윤시윤이 드디어 전역했다.
배우 윤시윤이 27일 오전 인천 서구 금곡동에 위치한 해병대 2사단에서 군 생활을 마치고 전역한 가운데 과거 해병대 전역 직후 10편이 넘는 CF를 찍으며 완벽한 ‘특혜’를 누린 사실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윤시윤은 지난 2014년 4월 포항 해병대 훈련소에 조용히 입소해 성실하게 군생활을 보냈고, 인천 해병대 2사단에서 약 21개월간의 군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
윤시윤은 지난 2009년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으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나도 꽃’ ‘이웃집 꽃미남’ ‘총리와 나’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 윤시윤 해병대 전역, 현빈 뒤 이을 수 있을까 ‘기대 돼’ |
윤시윤은 취재진과 팬들을 향해 “군인에서 민간인 신분으로 돌아온 윤시윤입니다”라며 “저 전역했습니다. 필승!”이라고 늠름하게 경례했다.
이어 윤시윤은 “잊지 않고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다”며 “(군 생활이) 쉽지는 않았는데 팬들과 전우들이 있어서 지난 2년이란 시간을 버틸 수 있었다”고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윤시윤이 해병대 전역을 하면서 위 기수 선배인 현빈도 다시 관심이 집중도고 있다.
현빈은 드라마 ‘시크릿 가든’으로 가장 잘 나가던 시기에 해병대를 자원입대해 ‘군대 덕 제대로 본 연예계 진짜 사나이’로 꼽힌다.
현빈은 “로망이었다”고 할 만큼 해병대에 대한 의지가 높았고, 한창 주가 높던 시기에 스스로 해병대에 입대해 모두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해병1137기인 현빈은 2년 동안 착실한 군복무를 했고, 이에 힘입어 2012년 12월 제대와 함께 여러
현빈은 전역 이후 차기작이 결정되기도 전, 광고 10편을 계약해 ‘역시 현빈’이라는 수식어를 달았다. 또한 거의 3년 만에 촬영한 영화 ‘역린’에서 생애 첫 사극에 도전해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다.
과연 윤시윤이 해병대 전역과 함께 현빈급 특혜를 누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해병대 전역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