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희순과 박예진이 혼인신고를 했다.
2011년 연인 사이를 인정하고 공개 열애를 해오던 두 사람은 올해 초 혼인신고를 했으며, 결혼식은 계획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박희순과 박예진은 각 만 45세, 34세로 11살 차이지만 5년여 간의 장기연애로 서로에 대한 애정과 신뢰감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띠동갑 넘는 나이차’를 극복한 다른 연예인 부부들도 눈길을 끈다.
먼저 유준상과 홍은희 부부는 11살 차이로, 2002년 베스트 극장 ‘4월 이야기’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2003년 3월 결혼했다.
현재 슬하에 아들 유동우, 유민재를 낳고 여전히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홍은희는 지난 12일 자신의 SNS에 “남편 공연보니 더 잘해줘야겠어요. 아...눈물나요”라며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또 배용준과 박수진은 12살 차이로 2015년 7월 결혼했다. 같은 해 연말 하와이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며 신혼의 달콤함을 전하기도 했다.
두 사람의 지인은 타 매체에 “부부 금슬이 남다르다. 마치 연애하듯 서로를 대한다”고 전했다.
또다른 띠동갑 커플인 이병헌과 이민정은 1년여 간의 열애 끝에 20
최근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합류하는 이범수 역시 아내 이윤진과 14살 차이다. 이범수는 2010년 결혼해 딸 소을과 아들 다을 남매를 두고 단란한 가정을 이루고 있다.
사랑에서 나이는 사람을 가르거나 판단하는 잣대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 10살 차 이상의 부부들이 내세우는 지론일 지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