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병진이 아내의 ‘800만원 결제’ 문자에 놀랐던 사연을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SBS ‘자기야-백년손님’ (이하 ‘백년손님’) 312회에는 ‘9년차 사위’ 이병진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그는 “아내가 신용카드로 물건을 사면 금액이 내 핸드폰 문자로 전송된다”며 “녹화 도중 도착한 문자를 확인했는데, 신용카드로 모 백화점 명품관에서 800만원을 결제했다는 내용이었다”는 사연을 털어놨다.
이어 “그때부터 호흡조절이 잘 안 되기 시작하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당황한 기색을 감추고자 아내와의 전화통화
알고 보니 이는 아내의 깜짝 ‘문자 테스트’였다. 아내가 직접 800만원 가량의 결제 문자를 작성해 전송했던 것.
이에 패널들은 “도대체 왜 남편에게 이런 테스트를 하는 거냐. 우리가 실험용 쥐냐”라며 집단 반발을 일으켜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해당 방송분은 28일 밤 11시 15분 전파를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