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KBS2 월화드라마 ‘무림학교’의 조기종영이 유력해진 가운데 대체 편성도 논의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KBS 관계자는 MBN스타와의 통화에서 “현재 ‘무림학교’의 회차에 대한 논의는 계속 진행되고 있다”고 말하며 “조기종영될 경우 대체 편성에 4부작 단막극을 편성된다는 것은 이에 대한 방안 중 하나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폭 넓게 다양한 방안을 두고 이야기 중에 있다”고 말하며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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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스타 DB |
앞서 한 매체에서는 ‘무림학교’가 애초 정해졌던 20부작에서 16부작으로 조기종영한다고 보도했고, 이에 KBS는 “후속드라마의 준비 상황이 있어 아직 회차에 대한 조정이 확정된 바는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무림학교’는 취업과 스펙 쌓기가 아닌 정직, 신의, 생존, 희생, 소통, 관계 등 사회에 나가 세상에 맞설 수 있는 덕목을 배우는 무림캠퍼스에서 벌어지는 20대 청춘들의 액션 로맨스 드라마다.
드라마는 4~5%대의 부진한 시청률을 보이고 있고, 제작사와 방송사 간의 제작비 관련 문제로 마찰이 있었다는 보도가 이어져 시청자의 우려를 사고 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