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학교 조기종영, 4부작 단막극 들어선다...이후엔 '동네변호사 조들호' 편성

무림학교 조기종영, 4부작 단막극 들어선다...이후엔 '동네변호사 조들호' 편성

↑ 무림학교/사진=드라마 포스터

무림학교가 결국 조기종영 수순을 밟았습니다.

KBS는 조기종영될 '무림학교'를 대신해 4부작 단막극을 편성할 예정입니다.

해당 단막극의 타이틀은 '베이비시터'(가제)로 대본을 받은 배우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단막극 이후에는 후속작인 '동네변호사 조들호'가 편성됐습니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26일 한 매체에 "KBS 2TV 월화극 '무림학교'가 당초 예상과 달리 16부작으로 마무리되면서 그 자리에 4부작 단막극이 편성된다"고 밝혔습니다.

'무림학교'는 지난주 조기종영에 대해 아니라고 했지만 4회 들어내는 수순을 밟습니다.

제작비 등을 문제로 갈등이 깊었으며 저조한 시청률 등을 이유로 KBS 측에서 제작사에게 조기 종영을 요구했다는 설명입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후속작인 '동네변호사 조들호'가 아직 준비되지 않아 단막극으로 빈자리를 채운다는 것입니다.

KBS는 저조한 시청률 등을 문제 삼아 본래 20회로 계획된 편성을 16회로 바꾸겠다고 통보했습니다.

방송국은 사실무근이라고 했지만 이날 '무림학교' 출연 중인 한 배우의 관계자는 한 매체에 "조기종영설이 돌았던 건 사실이다. 결론을 내진 않았지만 말이 돌았던 건 맞다"고 했습니다.

'무림학교'는 취업과 스펙 쌓기가 아닌 정직·신의·생존·희생 등 사회에 나아가 세상에 맞설 수 있는 덕목을 가르치는 특별한 인생 교육 과정을 그릴 글로벌 청춘액션드라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