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연에 이영자가 분통을 터트렸다.
25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는 ‘평생 원수’라는 제목의 사연이 소개됐다. 주인공은 시집간 딸을 가진 엄마로 “딸이 시도 때도 없이 나를 호출한다”는 내용이었다.
이날 방송에는 결혼 4년 차에도 찜질방갈 때마다 엄마를 불러 아이를 맡기는 딸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심지어 암 검진 받으러 가는 날 딸이 연락을 해 와 자신의 딸을 먼저 병원에 데려간 후에 검진을
그럼에도 불구하고 딸은 “엄마가 필요한 상황이었다”는 철 없는 반응을 보여 출연진들의 원성을 샀다. MC 이영자는 “이리와, 내려와”라고 소리치며 분노를 표하기도 했다.
이에 사연의 주인공은 “내 인생을 갖고 싶다”며 “이종숙이라는 이름으로. 엄마가 아니라, 진짜 하고 싶은 거 하고 살고 싶다”고 털어놓으며 결국 눈물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