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수단’ 오종혁 “촬영소품 베레모, 내가 각 잡아줬다”

[MBN스타 최윤나 기자] 배우 오종혁이 촬영장에서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조언에 대해 설명했다.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는 영화 ‘무수단’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주연배우 이지아, 김민준, 도지한, 김동영, 오종혁, 박유환 그리고 연출을 맡은 구모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오종혁은 촬영 소품으로 사용된 베레모의 각을 잡아준 것에 대해 “각이라고 한다. 베레모 각을 잡는다고 하는데, 내가 군대에서 못된 걸 배워 와서 각을 좀 잡아줬다. 아직까지는 잊지 않고 있다. 사실 장교들은 주는 대로 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사진=정일구 기자

‘무수단’을 통해 이지아는 생화학 주특기 장교 신유화 중위 역으로 본격적인 스크린 신고식을 치른다. 또한 김민준은 특전대 소속의 조진호 대위 역을 맡아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과 함께 도지한, 김동영, 오종혁, 박유환, 정진 등 개성파 조연들이 가세해 끈끈한 팀워크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무수단’은 비무장 지대에서 벌어진 의문의 사고 이후 그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최정예 특임대가 벌이는 24시간의 사투를 담은 작품이다. 오는 2월25일 개봉 예정.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