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경록, 예능늦둥이 등극? ‘빵 터졌네’

안녕하세요 김경록, 예능늦둥이 등극? ‘빵 터졌네’

안녕하세요 V.O.S 멤버 김경록의 예능감이 눈길을 끈다.

김경록은 지난 25일 방송된 '안녕하세요'에 박광현, 김혜성, 포미닛 권소현과 함께 출연해 사연 의뢰자들의 고민을 함께 나눴다. 그는 이날 7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 온 V.O.S의 신곡 '그 사람이 너니까'를 감미로운 목소리로 열창하며 등장했다.

↑ 안녕하세요 김경록, 예능늦둥이 등극? ‘빵 터졌네’

김경록은 오랜 만의 예능 출연에 얼굴이 빨개지는 등 긴장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고, 이에 MC 이영자는 "술 마시고 왔냐"고 받아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경록은 "너무 오랜만에 예능에 나와서 긴장해서 땀이 나는 것 같다. 평소에 '안녕하세요'를 자주 보는 편"이라고 '안녕하세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이날 '툭하면 친정엄마에게 전화해 아이를 봐달라고 하는 딸'이라는 사연에 자신의 어머니와의 일화를 언급하기도 했다. "아버지가 약주 하고 오시면, 어차피 밖에서 쓸 돈 우리가 갖자며 아버지 돈을 챙겼다"면서 "술 깨도 기억이 안 나는 곳이 있다. 뒷주머니나 안주머니 같은 곳에 돈이 있으면 거기서 꺼냈다"는 말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처럼 김경록은 재치있는 입담과 순수한 매력으로 '안녕하세요' 촬영장에 훈훈한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예능 활동에 나선 그가 이후 어떤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홀릴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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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