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기자] 방송인 허경환이 가상 아내 오나미에게 속마음을 드러냈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님과 함께2-최고(高)의 사랑’에는 가상부부 허경환과 오나미의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이날 자신을 8년간 짝사랑했다고 밝힌 오나미의 집에서 본격 가상결혼 생활을 시작한 허경환은 투덜대면서도 오나미와 함께 장을 보며 신혼살림을 장만했다.
오랜 짝사랑을 가상으로나마 이루게 된 오나미는 허경환과 함께 장을 보고 짐을 정리하는 동안 내내 "왜 사람들이 결혼을 하는지 알겠다"며 들뜬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이어 허경환은 함께 이불솜을 끼우던 오나미가 또 한차례 "설렌다"라고 하자, 자신도 모르는 새 "나도 설렌다"라는 말을 꺼냈다. 허경환은 금세 정신을 차리고 "그게 아니라 새로 산 물건들을 정리하는 기분이 설렌다는 말"이라고 황급히 수습에 나섰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