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드라큘라’ 첫 공연을 마쳤다.
25일 씨제스 측은 “지난 23일 김준수가 개막한 뮤지컬 ‘드라큘라’에서 초연보다 더욱 깊이 있어진 연기와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여 열띤 박수갈채를 받았다”고 전했다.
김준수 역시 “2년 만에 다시 드라큘라로 무대에 서니 감회가 남다르다. 뮤지컬 ‘드라큘라’는 무대에 설 때마다 전율이 흐르는 공연이다”며 남다른 애정을 뽐냈다.
뮤지컬 ‘드라큘라’는 주인공 드라큘라의 시간을 초월한 운명적인 사랑 이야기로, 브램 스토커(Bram stoker)의 동명 소설을 천재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음악으로 재탄생 시킨 작품이다. 2004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세계 각국에서 사랑받아왔으며, 국내 초연에서도 웅장하고 환상적인 무대로 많은 인기를
이번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후기란에 “아이돌이란 선입견 때문에 걱정했지만 왜 김준수, 김준수 하는지 알게 되었다” “왜 2년 전 샤쿨(시아 드라큘라)하는지 이제 알겠다. 자기만의 곡 해석 스타일이 좋다” “대사가 추가되면서 극이 많이 친절해졌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김준수가 출연하는 ‘드라큘라’는 2월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