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영화 ‘널 기다리며’가 7일간의 숨막히는 추적의 시간을 담은 사건추적 스틸 10종을 전격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널 기다리며’ 사건추적 스틸에는 15년간 복역 후 세상 밖으로 나온 살인범 기범(김성오 분)이 출소하자마자 벌어지는 모방 연쇄살인사건들을 추적해가는 소녀 희주(심은경 분)와 베테랑 형사 대영(윤제문 분)의 긴박한 모습들이 모두 담겨 있다.
특히, 15년간 아빠를 죽인 범인을 쫓은 소녀 희주가 180도 변신한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한없이 순수하고 밝은 소녀의 모습에서 냉정하고 차가워 보이는 추적자로의 탈바꿈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이어, 계속되는 모방 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가 사라져버리는 비상사태 발생 이후 벌어지는 추격장면과 대치 장면들은 하루하루 숨가쁘게 진행되는 영화 속 추적과정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특히, 친구를 죽인 범인 기범을 거칠게 붙들고 있는 대영의 모습에서는 누구도 예측하지 못한 폭발적 클라이막스를 기대하게 한다.
‘널 기다리며’는 오는 3월 초 개봉 예정이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