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MBC ‘마이리틀텔레비전’에서 환상의 궁합을 자랑한 김성주-안정환이 ‘본업’인 축구 중계에서도 최고의 호흡을 자랑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2016 리우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한국 대 요르단전은 캐스터 김성주와 해설 안정환의 환상적인 호흡의 중계가 돋보이며 시청률도 12.5%(이하 TNMS,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이 시청률은 같은 경기를 중계한 타 방송사의 시청률은 물론,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드라마, 예능. 교양 등의 모든 시청률보다 높은 1위의 기록이다.
이날 김성주와 안정환은 최근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보여준 바와 같이 최고의 호홉을 자랑하며 재미와 축구를 모두 잡았다. 한국팀은 이날 경기에서 문창진의 전반 23분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만들어내 1대0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경기 동안 다소 답답한 흐름을 이어가기도 했다, 한국 팀이 결정적인 찬스에 실패하자 김성주는 “안정환 선수가 대신 뛰어줘야겠다”고 말했다.
또 축구 중계가 시작하기 전, 사전 영상에서 김성주는 “‘금사월’을 결방한다니 어머니가 서운해 하신다”고 전하며 ‘내 딸, 금사월’에 출연 중인 배우 윤현민과 깜짝 전화 연결로 ’금사월‘ 시청자들에게 양해의 인사를 건네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김성주와 안정환이 진행한 최고의 중계로 시청자들은 ‘마이 리틀 텔레비전’ ‘내 딸, 금사월’ 결방의 아쉬움을 달랬다는 평이다.
리우올림픽 본선 진출에 한발 더 다가선 우리나라는 오는 27일 새벽 홈팀 카타르와 4강전을 치룰 예정이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