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문천식이 두 자녀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23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는 문천식 가족이 출연했다.
2010년 4월 결혼한 문천식은 2012년 2월 아들 주완 군을 낳았으나 선천성 화염성 모반을 갖고 태어나 6번의 수술을 겪었다.
문천식은 동료들을 만난 자리에서 “의사가 ‘난치병이다. 오래 치료해야 한다’라고 하는데 돈이 필요하니 내가 오래도록 건강해야겠다”
아내 손유라는 인터뷰를 통해 “정말 세상이 무너지는 기분이었다. 이 작은 아이에게 주삿바늘 꽂아가면서 전신마취 수술을 한다는 게”라며 심경을 전했다.
이날 문천식과 손유라는 지난 7일 득녀한 둘째의 탄생 과정도 공개했다.
문천식은 “둘째는 건강하다. 여기서 뭘 더 바라겠느냐”며 안도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