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성은 기자]
◇ 여진구 : 스무살 진구‘오빠’의 첫 도전?
불과 몇 년 전까지 본인을 ‘오빠’라 부르는 누나들을 위해 ‘여러분, 저 좋아하셔도 쇠고랑 안찹니다. 경찰 출동 안해요’라고 농을 던지던 소년이 훌쩍 자랐다.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을 통해 본격적인 ‘진구오빠’의 길로 들어선 그가 스무살이 된 후 가장 먼저 한 일은 또래의 청춘들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주민등록증도 ‘갓’ 나왔을 것 같은 그는 최근 자신의 SNS에 또다른 ‘증’을 인증한 것. 운전면허증을 찍어 게시한 그는 “그동안 면허 취득하느라 정신 없었다”며“드디어 면허 취득”이라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사진 속에는 반듯한 외모의 증명사진과 함께 970813이라는 주민등록번호의 앞자리가 표기, 이를 지켜보는 누나팬들에게 다시 한 번 세월을 실감케 했다.
◇ 김동현 : 풋살 열심히 한 죄로…
‘아이돌 육상 대회’에서 또다시 부상자가 발생했다.
지난 19일 진행된 MBC ‘아이돌 육상 대회-풋살 경기’ 녹화에서 시우민이 경기 도중 부상을 당했다. 이는 곧 SNS를 통해 알려졌고, 매년 녹화 때마다 부상자가 끊이지 않는 ‘아육대’를 향한 팬들의 불만은 더욱 커졌다.
그리고 이를 수습한 것은 함께 경기를 뛰었던 김동현이었다.
그는 경기 후 자신의 SNS에 “아육대에서 풋살 경기를 하던 중 본의 아니게 엑소 시우민과 사고가 있었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그는 “혹시 크게 다치신 줄 알고 걱정했는데, 다행이 뼈에는 이상이 없다고 해서 마음이 놓인다”며 “빨리 낫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앞으로의 일정에도 큰 차질이 없길 바라겠다”고 사과했다.
그러나 김동현의 사과를 보는 팬들의 마음은 그닥 유쾌하지 않았다. 정작 사과할 사람은 김동현이 아닌, ‘아육대’ 측이란 것이 그들의 입장이었다.
본업인 가수 활동에 차질을 빚을 만큼 큰 부상을 당하는 아이돌들이 속출하고 있음에도, 개선점이 전혀 나오지 않고 있다는 것에 팬들은 분노했다.
◇ 김설 : 푸켓에 나타난 ‘쌍문동 마스코트’
쌍문동의 공식 귀염둥이 진주(김설 분)가 푸켓에 나타났다. tvN ‘응답하라 1988’ 팀은 최근 드라마를 성공적으로 종영한 후 다함께 푸켓으로 포상휴가를 떠났다.
그리고 이 자리에는 ‘응팔’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존재, 김설도 함께였다.
고경표의 여동생이자 김선영의 딸 진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던 김설은 드라마 중반, 타임워프를 하며 모습을 찾아볼 수 없어 아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는 시청자들의 이런 아쉬움을 달래듯, 푸켓에서의 휴가를 즐기는 모습을 공개하며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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