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이 ‘퇴물’이라는 타이틀로 클럽투어를 시작한다.
오는 2월 14일 서울 합정동 롯데카드아트홀에서 ‘퇴물’이라는 타이틀로 전국 클럽투어 스타트를 끊고 전국 5개 이상 도시에서 5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퇴물’이란 제목은 최근 일부 사이트에서 등장한 이승환에 대한 악플에서 따왔다.
소속사 드림팩토리는 “지난해 ‘빠데이’에서 6시간 21분 공연을 하는 등 국내에서 가장 왕성한 공연활동을 펼쳤음에도 불구, 방송에 나오지 않는다거나 사회적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일부에서 ‘퇴물’이라는 악플을 쓰는 사람이 있다”고 전했다.
“방송을 통해 유명세를 얻기 보다는 더 많고 다양한 공연으로 뮤지션의 가치를 증명하겠다는 오랜 신념과 의지를 역설적이고 유머러스하게 담은 공연 제목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인터넷에 떠다니
이승환의 클럽 투어는 화려한 장비와 특수효과를 배제하고 전국의 200~900석 규모 라이브 클럽에서 온전히 가창력과 연주력만으로 승부하는 공연이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