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배우 박소담이 대중의 관심에 대한 부담과 각오를 동시에 전했다.
박소담은 21일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진행된 연극 ‘렛미인’ 프레스콜에서 첫 연극도전에 대한 부담에 대해 “이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 제가 연기하는 일라이가 얼마나 고독하고 상처가 많은 친구인지 알게 됐고 마음이 아팠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오스카도 마음 아프게 다가왔다. 일리아와 오스카가 서로 만나면서 살아있음을 느끼고 교류를 하는 과정을 연기를 하는 나 역시 즐거웠다”고 털어놓았다.
↑ 사진=천정환 기자 |
‘렛미인’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있다고 고백한 박소담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얻었고, 이런 느낌을 다시 느끼고 한 발 내딛을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 더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연극 ‘렛미인’은 뱀파이어 소녀와 외톨이 소년의 가장 매혹적이고 잔인한 사랑 이야기로 국내 연극에서 최초로 진행되는 레플리카 프로덕션 (Replica Production – 원작 프로덕션의 모든 디자인을 그대로 사용하는 공연 형태) 작품이다. 오는 2월28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