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주니엘이 새로운 소속사를 찾아 떠난다.
20일 주니엘은 자신의 SNS에 “어제 10년 동안 몸담았던 FNC와의 계약이 끝났다”는 사실을 알리며 “마지막 인사를 드리는데 15살에 처음 회사에 왔을 때가 생각나 울컥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또 “회사의 시작을 함께 했기에 남다른 아이라며 끝까지 미안하고 고마웠고 수고했다며 배웅해주시던 스텝 분들 감사하다”는 말을 덧붙이고 “언제든지 궁금한 게 있거든 물어보고 놀러오라고 해주시는 한성호 대표님도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주니엘은 FNC 측 사람들과 나눈 메신저를
주니엘은 일본판 '슈퍼스타K'인 '니지이로 슈퍼노바'의 2010년 우승자 출신이다. 그는 이듬해 일본에서 미니앨범 '레디 고'를 발매해 가수 활동을 한 바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2년 6월 '일라일라(illa illa)'로 데뷔해 신인상을 거머쥐며 싱어송라이터로 큰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