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배우 김태우가 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블랙’에 뒤늦게 캐스팅됐다.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김태우는 ‘굿바이 미스터블랙’의 합류를 최근 결정했다. 현재 문채원, 이진욱 등의 주연 배우들은 태국에서 촬영을 진행하고 있어 조만간 김태우도 태국 행 비행기에 오를 예정이다.
김태우는 애초 다니엘 헤니가 확정됐다고 알려진 김지륜 역에 캐스팅 됐다. 김지륜은 투자신탁의 고문이자 NGO 단체 대표이며 스완(문채원 역)의 후원자이자 든든한 키다리 아저씨다. 이에 김태우와 문채원의 케미에도 많은 눈길이 쏠린다.
↑ 사진=MBN스타 DB |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황미나 작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했으며, 몬테크리스토 백작을 모티프로 한 작품이다. 차지원(이진욱 분)의 강렬한 복수극을 그리면서도, 더불어 신분 위장을 위해 가짜 결혼식을 올린 신부 스완(문채원 분)으로 인해 사랑과 인간에 대한 신의를 다시 회복하는 얘기를 다룬다. 방송은 2016년 3월 예정이다.
한편 김태우는 1996년 KBS 2기 탤런트로 데뷔, ‘신의 선물-14일’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등의 드라마 작품에서 활약한 실력파 배우다. 브라운관뿐 아니라 영화 ‘협녀-칼의 기억’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스크린에서도 개성 있는 연기를 펼치고 있다. 그는 현재 KBS1 대하드라마 ‘징비록’에서 선조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