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박경림 과거부터 이어진 특별한 인연! "입대·제대까지 내가 시켰다"
↑ 박수홍 박경림/사진=MBN |
개그맨 박수홍이 화제인 가운데 그와 방송인 박경림의 인연이 덩달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박경림은 과거 MBN 속풀이 토크쇼 '동치미'에 출연해 "중학교 1학년 때부터 박수홍의 오랜 팬이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어 "내가 중학교 3학년 때 박수홍이 군대를 갔다. 내가 박수홍을 군대에 입대 시키고 제대까지 시킨 셈이다"라고 전했습니다.
또 "당시 박수홍의 광팬이었다"며 "박수홍이 입대한 후 이불을 뒤집어쓰고 펑펑 울었다. 아들을 군대에 보내고 몇 날 며칠을 뜬눈으로 지새우며 울며 지냈다는 이혜정 선생님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박수홍은 “기억이 난다. 입대 당시 박경림이 대성통곡을 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혜정은 박경림을 향해 “박수홍의 어머니냐?”고 물었고, 박경림은 “아들도 아닌데 그 당시에는 그렇게 눈물이 나더라. 되레 박수홍씨 어머니는 울지 않았다고 하시더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박수홍은 "그 당시 박경림이 나를 위해 레코드 가게에서 아르바이트까지 했다더
면회 때 마다 빈 손으로 오는 법이 없던 박경림이 이를 위해 아르바이트로 돈을 벌었던 것.
박수홍은 "하지만 짠 한 것도 잠시, 늘 무겁게 들고 오다가 가끔 빈 손으로 오면 그게 그렇게 서운했다. 나를 그렇게 길들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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