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유아인, 신세경에 눈물 "놀이는 끝났어 이제 더 이상 방원이라 부르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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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룡이 유아인/사진=SBS |
배우 유아인이 신세경과의 마지막 시간을 가졌습니다. 냉혹한 현실과 야심은 순수한 친구사이를 갈라놨습니다.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의 이방원(유아인 분)은 큰 변화를 겪었습니다. 정도전(김명민 분)의 마음이 자신과 다르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방원은 상투를 틀고, 사병을 모으며 변화를 준비했습니다.
분이(신세경 분) 역시 떠나보냈습니다. 하얀 눈밭에서 해맑게 분이와 눈싸움을 하던 이방원은 갑자기 흐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왜 갑자기 여기 온거야? 너 눈싸움 많이 안 해봤지?"라며 장난을 치던 분이는 "무슨일이 있냐"
눈물을 잠시 멈추고 말을 이어간 이방원은 "분아. 이제 놀이는 끝났어. 이제 더 이상 너랑 이렇게 놀 수 없을 것 같아"며 어렵게 말을 꺼냈습니다.
예고편에서는 "이제 더이상 방원이라 부르지 마"라며 변화될 둘의 관계를 암시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