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배우 안재홍이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로 차기작 행보를 정했다.
복수의 영화관계자는 19일 오후 MBN스타에 “안재홍이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에 캐스팅됐다”며 “김상호의 젊은 시절을 연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프랑스 작가 기욤 뮈소의 동명 원작을 바탕으로 하며 신비한 알약을 얻은 외과의사가 과거로 돌아가 죽은 연인을 살려내면서 벌어지는 얘기를 그린 판타지 멜로다.
↑ 사진=MBN스타 DB |
앞서 김윤석과 변요한이 2인1역을 확정했고, 김상호와 안재홍은 그의 친구 태호 역을 연기한다.
특히 안재홍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응답하라 1988’ 이후 선택한 작품이라 눈길을 끈다.
이에 대해 안재홍 소속사 필름있수다 측은 “제안 받고 검토하는 중”이라고 짧게 답했다.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로맨스의 명가 수필름에서 제작하고, ‘결혼전야’ ‘키친’ 등 섬세한 연출력으로 호평받고 있는 홍지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오는 3월 크랭크 인.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