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예능프로그램 ‘배우학교’에 선생님으로 출연하는 배우 박신양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강연 내용이 눈길을 끈다.
과거 박신양은 ‘스타강연SHOW’에 출연해 연기에 대한 자신의 마음가짐과 태도를 밝혔다. 방송에서는 드라마 ‘싸인’ 당시 극중 배역의 일지를 썼으면 좋겠다는 감독의 말에 A4 용지 160장을 작성해 온 사례나 작품 분석을 열심히 하는 학생으로 기억에 남는다는 교수님의 영상 등이 공개되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박신양은 이어진 강연에서 “연기를 좋아하고 사랑한다는 건 보이스 트레이닝을 매일 하는 것이다”라고 말한뒤 “그렇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관객들이 “그렇다”고 답하자 박신양은 “아닐거다”라고 단호하게 말한뒤 “나의 스승은 ‘한국 배우들처럼 연습 안하는 배우들이 전세계에 또 있을까’라는 말을 굉장히 많이 하셨다”고 말하며 “연습이 얼마나 게으른지 알고 있다”고 다그쳤다.
박신양은 이어 연극영화과에 진학한 뒤 자신의 목소리를 듣는 순간 얇고 가벼워 배우로서의 깊이가 없을 거라 절망한 뒤 20여년동안 발
또 “똑같은 스피커라도 싸구려는 되고 싶지 않다”며 연기를 위한 피나는 노력을 털어놓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배우학교 박신양, 정말 제대로 된 배우다” “배우학교 박신양, 최고의 자리에 올랐어도 초심을 잃지 않고 20년간 노력했다니 놀랍다” “배우학교 박신양, 진짜 제대로 된 수업이 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