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위 사태’의 불을 지핀 중국 가수 황안이 역풍을 맞게 됐다.
17일 한 네티즌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쯔위 사건의 단초를 제공한 황안. 일찍이 황안도 대만기 든 사진이 있었는데 적당히 변명했고 사진이 좀 약해서 피해갔는데요. 대만기를 열심히 흔든 영상을 일본 네티즌이 찾아 냈네요"라는 글과 함께 해당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두 남성과 함께 무대를 가진 황안이 노래가 끝나기 전 자신의 바지 뒷주머니에서 대만 국기를 꺼내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이어
황안은 한국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쯔위(17)가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대만국기를 든 것에 대해 “대만 독립 주의자가 아닌지 확인해야 한다”며 논란을 만든바 있다.
그의 발언이 쯔위의 중국 활동에 전면 제동을 건 만큼, 해당 영상이 가져올 후폭풍이 심상치 않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