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대세 남녀’ 수지와 백현의 파워가 음악방송에서도 통했다.
지난 15일, 17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 SBS ‘인기가요’에서 수지X백현의 ‘드림’(Dream)이 1위를 차지했다. Mnet ‘엠카운트다운’에선 아이콘이 ‘덤앤더머’로 1위에 등극했다.
박근태 작곡가의 프로젝트 앨범인 ‘드림’은 박근태, 최진석이 공동 작곡하고, 김이나가 작사한 곡으로 SM엔터테인먼트와 JYP엔터테인먼트의 소속 아티스트들의 콜라보레이션이라는 점만으로 화제를 모았다.
달달한 가사와 딱 맞아 떨어지는 수지, 백현의 달달한 보이스만으로 리스너들을 사로잡았으며 음악방송에 출연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아이콘도 ‘덤앤더머’로 ‘엠카운트다운’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같은 소속사 선배인 싸이에게 밀려 2위를 기록했던 아이콘은 한 주 만에 정상을 차지했다.
반가운 컴백 무대도 이어졌다. 신혜성은 솔로 데뷔 10주년 기념해 신곡 ‘로코드라마’를 내놓았다. ‘로코드라마’는 신혜성이 솔로로는 처음 선보이는 댄스곡으로 팬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도전이라고 밝혔다.
작년 말 15년 만에 돌아온 터보는 3인조로 처음 음악방송 무대에 섰다. 3인조로는 예능을 제외한 방송활동을 계획하지 않았던 터보지만 팬들의 뜨거운 요청에 결국 음악방송에 출연했다.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터보는 신곡인 ‘다시’를 비롯해 터보의 히트곡 ‘회상’ 등을 연달아 부르며 향수를 자극했다.
한편 ‘인기가요’에선 MC 김유정을 대신해 서신애가 스페셜 MC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