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배우 강동원이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새 식구로 합류했다.
YG 측은 18일 오후 “강동원이 이날 YG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강동원은 싸이, 빅뱅, 차승원, 최지우 등과 새 가족이 됐다”고 밝혔다.
강동원의 전속 계약 소식은 이날 그가 생일을 맞은 까닭에 조금 특별했다. YG는 오후2시 YG공식블로그에 강동원의 YG행과 생일 축하 이미지를 올렸다.
↑ 사진=MBN스타 DB |
강동원이 YG를 택한 배경에는 수장 양현석 대표와 신뢰, 미래 비전 등을 공유한 것에 있었다. 업계에서도 신중한 성격으로 정평이 난 두 사람은 깊은 대화를 나눴고, ‘한국 영화라는 좋은 콘텐츠로 아시아 중심의 해외 시장 진출’이라는 목표에서 합의점을 찾았다고.
양현석 대표는 ‘강동원 전담팀’을 별도로 구성해 직접 관리하고 안정적인 작품활동과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강동원은 “평소 양현석 대표를 한국 대중예술계의 독보적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생각해왔다”며 “양 대표의 안목과 추진력 및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네트워크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강동원은 다음달 3일 황정민과 호흡을 맞춘 영화 ‘검사외전’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