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일본의 국민 그룹 스마프(SMAP)의 해체가 봉합됐다. 탈퇴를 선언했던 나카이 마사히로를 비롯한 3인이 쟈니스사무소로 복귀한다.
18일 일본 산케이 스포츠에 따르면 기무라 타쿠야가 지난 17일 교토에서 쟈니즈 부사장을 만나 스마프 멤버 4명의 잔류를 부탁했다. 4인의 멤버들은 쟈니스사무소와 접촉을 잔류한 멤버 기무라 타쿠야에 일임했고 기무라 타쿠야는 긴급 회동을 가졌다.
앞서 스마프는 멤버 기무라 타쿠야만 소속사 쟈니스에 잔류하고 나머지 멤버들은 소속사에서 독립을 선언해 해체 위기에 부딪쳤다.
↑ 사진=후지TV |
이에 쟈니스사무소는 해체와 관련해 협상과 협의를 진행 중이이며 해당 매니저 이사의 사퇴 등에 대해서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보도 후 나카이 마사히로, 이나가키 고로, 쿠사나기 츠요시, 카토리 싱고는 다시 쟈니스 복귀 체제 쪽으로 의견을 모았으나 쟈니스 측에서 번복 불가라는 입장을 보인 바 있다.
당초 사무소에서 독립을 선언했던 4인에 대해서 완강한 자세를 취했던 쟈니스사무소는 팬들의 반대 운동까지 이어지자 존속으로 방향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스마프는 오는 21일 후지TV ‘스마프X스마프’(SMAP x SMAP) 녹화를 통해서 공식 복귀할 예정이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