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미령/ 사진=KBS2 |
무속인 박미령이 화제인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눈길을 끕니다.
지난 2012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박미령은 80년대 하이틴스타에서 무속인이 되기까지의 사연을 공개했습니다.
박미령은 "신병을 앓기 시작하니까 내 주변 사람들이 모두 떠났다"며 "남편도 아이도 내 곁을 떠났다"고 회상했습니다.
그는 "아버지도 '우리 집안엔 무당 없다'며 떠나셨다"고 씁씁하게 말했습니다.
박미령은 "그때 날 지켜준 사람이 어머니"라며 "내가 한창 활동할 때는 부모님은 이혼을 해서 다른 친구들이 어머니의 보살핌을 받으며
당시 박미령의 어머니는 "항상 딸 주변을 맴돌았다. 하지만 선뜻 나설 수 없었다. 그런데 딸이 아프다는 말을 듣고 더는 모른 척 할 수가 없었다. 뒤늦게 찾은 딸에게 든든한 방패가 되어주고 싶다"고 털어놨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