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우, 연습생 5년...꿈 이뤘다

배우 김진우가 소울충만 체키라웃이었다고 밝혀졌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소울 충만 체키라웃과 경국지색 어우동이 복면가왕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경연을 펼치는 과정이 그려졌다.

체키라웃과 어우동은 김돈규의 ‘다시 태어나도’로 입을 맞췄다. 두 사람은 청량한 음색을 선보여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작곡가 유영석은 “둘 다 가수가 확실하다. 엄청 잘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형석은 “청량하고 맑은 듀엣곡이었다. 마음까지 시원해졌다. 중저음도 좋고 고음도 미성이다. 타고났다. 100% 미성이다. 어우동은 반가성이다. 파워풀하진 않지만 섬세하다. 본인의 음색을 맞춰 체키라웃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배려가 돋보이는 무대”라고 평했다.

청중들의 선택은 경국지색 어우동이었다. 케치라웃은 포스트맨의 ‘신촌을 못가’로 솔로무대를 꾸몄다. 그는 이전보다 더욱 짙은 호소력으로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가면을 벗은 소울충만 체키라웃은 배우 김진우였다. 출연진은 가수가 아니라는 것에 넋이 나간 표정을 지었다. 김진우는 “어렸을 때는 가수를 꿈꾸며 데뷔 준비를 했다. 가정 형편도 그렇고 군대를 다녀와서 뮤지컬 배우가 됐다. 연습생도 5년 정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데뷔 할 뻔 한 적도 있다. 거기서 리드보컬을 맡아서 댄스는 하지 못 한다”고 말하면서도 김구라의 요청에 귀여운 춤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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