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우주특집이 베일을 벗었다.
16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우주특집 ‘마션’으로 꾸며졌다. 멤버들은 행성 화성이 아닌 경기도 화성시에서 미션을 수행했다.
이날 김태호PD는 우주선 모양의 어린이용 놀이기구로 멤버들을 안내한 뒤 "앞에 우주선이 대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난하냐”던 멤버들은 곧 설정에 집중, 화성에서 지킬 룰을 만들었고 트램플린 위에서 무중력 적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어 ‘화성인’들로 화성시민들을 피해 미션을 수행하는 등 고구분투하는 모습
허무맹랑한 설정이 이어졌지만 방송 말미 김태호PD는 "우주특집은 상반기 내에 또 기획돼 있다. 러시아에 있는 가가린 우주센터에 가서 직접 우주비행사 훈련을 할 예정이다. 예약해놨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특집은 실제 우주인이 되기 위한 훈련에 참가하기 위한 전초전이었던 것. 멤버 중 선발된 1인이 소형 우주선에 탑승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