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간단하게 말하면 한국에서 활동하는 일본멤버가 독도문제를 언급하고 일본을 옹호하는 것과 같은 거죠. 한국인들의 감정은 어떻고 매체는 어떨까요. 일본 여론에 대한 반응에 어떤 태도를 보일 거죠?”
중국의 한 연예관계자가 쯔위의 문제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국가간 정치적으로 예민할 수밖에 없는 부분을 건드린 쯔위의 행동에 대해 ‘비록 정치적인 견해가 없었다’ 할지라도, 그렇게 여겨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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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는 중국과 대만의 언론까지 삽시간 퍼지며 각각 다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중국이 ‘발끈’이라면 대만은 ‘가슴이 아프다’라는 입장이다.
15일 중국매체 차이나타임은 “황안이 앞서 트와이스 멤버 쯔위가 대만 독립운동을 한다고 말해 중국 누리꾼들이 분통을 터트렸다. 쯔위의 중국 활동이 줄어들 수밖에 없는 상황에 대만인들은 안타까워하며 그를 응원하고 있다. 대만 국민당 역시 쯔위를 지지했다”고 전했다.
이어 “중국 누리꾼들은 쯔위의 사과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대만에서는 이를 이해하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