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일화가 보라(류혜영)과 선우(고경표)의 연애는 안된다며 반대했다.
15일 ‘응답하라 1988’ 19회에서는 노을(최성원)이 “보라 누나 연애하는 거 같다”며 이일화(이일화)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방송됐다.
노을은 “남자친구는 이 동네에 있는 것 같다. 맨날 집에 들어오지 않냐”며 이일화에게 속삭였다.
노을이는 차례로 동네에 있는 남자들인 정환, 정봉, 최택을 거론했다. 이일화는 “택이면 좋다”며 기뻐하다가도 “택이는 보라 무서워한다”며 아니라고 고개를 가로저었다.
이어 노을은 “그럼 딱 한 명 남는다. 이 형이 가장 유력하다”고 말했고, 이 말에 이일화는 펄쩍 뛰며 “선우는 안된다. 다른 사람 다 된다 해도 선우는 안된다”며 격하게 반대했다.
덧붙여 “왜 선우가 안 되는지 알지?”라며 노을을 바라봐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 자아냈다.
그러나 이같은 시치미에도 스포에 몸살을 겪던 ‘응팔’은
한 매체는 지난 12일 “공군회관 웨딩홀에서 ‘응답하라’ 촬영 중이다”고 밝히며 웨딩드레스를 입고 있는 한 여성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주인공은 보라로, 선우와의 결혼식 사진까지 올라와 누리꾼들의 질타를 받은 바 있다.
이에 대해 tvN 측은 “보라와 선우가 결혼한다는 보도에 대해 확인해 드릴 내용이 없다”고 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