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미리보기] ‘콩트앤더시티’ 오늘(15일) 종영…김혜성의 열연 ‘기대해’

[MBN스타 김윤아 기자] tvN 예능프로그램 ‘콩트앤더시티’가 오늘(15일) 종영한다.

이날 방송되는 ‘콩트앤더시티’ 마지막 편에서는 팔색조 매력을 뽐내고 있는 배우 김혜성이 열연을 펼친다. ‘홍대병’에 걸린 환자 역을 완벽히 소화해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인 것.

제작진에 따르면 ‘생로병사의 비리’에서 김혜성은 “대중적인 것은 취미 없어요”라고 밝히며, 남들이 좋아하는 음악이나 음식을 거부하고, 병적으로 독특한 것에 집착하는 ‘홍대병(비주류 또는 마니아 취향을 지닌 자유로운 영혼들을 일컫는 인터넷 신조어)’ 환자 역을 열연해 폭소를 자아낸다고 한다.

↑ 사진=콩트앤더시티 캡처

이날 김혜성은 추운 날씨에 티셔츠 복장으로 보드를 타고, 심하게 찢어지고 해진 청바지와 티셔츠를 즐겨 입는 등 과도한 개성을 표출하며 ‘홍대병’ 연기를 실감나게 펼쳐 기대를 모은다.

김혜성은 ‘콩트앤더시티’ 방송을 앞두고 “망가지는 이미지를 생각하지 않았다. 이미지가 바뀌는 걸 두려워하지 않는 게 이번 작품에 임하는 자세”라고 밝힌 바 있다. 종영을 앞둔 현재, 김혜성은 그의 바람대로 풋풋하고 순수한 이미지를 제대로 벗었다. 특히 김혜성은 MBC ‘거침없이 하이킥’ 당시 고등학생 연기로 소년 같은 이미지를 풍기곤 했다. 그러나 이번 ‘콩트앤더시티’에서 신동엽 버금가는 ‘능글능글’ 코믹 연기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연기의 폭을 넓혔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이외에도‘도시생태보고서'에서는 SNS에 중독된 도시인들의 모습을 코믹하게 담은 ‘SNS를 대하는 우리들의 자세’와 엄마들의 육아 고군분투기를 리얼하게 그려낸 ‘엄마가 된다는 것‘ 등 총 2가지 에피소드를 선보여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새롭게 선보이는‘나비효과’에서는 시간을 되돌릴 수 있게 된 하연수가 과거로 돌아가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다뤄 웃음을 안길 계획.

한편, tvN ‘콩트앤더시티’는 연애, 결혼, 사회생활 등 20세 이상 남녀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소재를 담은 옴니버스 코미디다. 현대인들의 리얼한 삶, 남녀의 연애 등을 유쾌하게 풀어내 금요일 밤 안방 시청자들의 많은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