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 제목: ‘오빠생각’
◇ 감독: 이한
◇ 배우: 임시완, 고아성, 이희준, 이준혁, 정준원, 이레, 탕준상
◇ 장르: 드라마, 전쟁
◇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 시간: 124분
◇ 개봉: 2016년 1월21일
◇ 줄거리
전쟁으로 소중한 가족도, 지켜야 할 동료도 모두 잃은 군인 한상렬(임시완 분). 우연히 전출 명령을 받아 머물게 된 부대 내에서 부모를 잃고 홀로 남은 아이들을 만나게 된다. 아이들의 해맑은 모습에 점차 마음을 열게 된 그는 자원봉사자 선생님 박주미(고아성 분)와 함께 어린이 합창단을 만들어 노래를 가르치기 시작하고, 이들의 노래는 언제 목숨을 잃을지 모르는 전쟁 한가운데 놓인 모든 이들의 마음을 울리기 시작한다.
◇ 감독의 흥행에 대한 바람
이한 감독: 우리나라에 있는 아역들은 다 본 것 같다. 가창과 연기를 동반한 아역 배우들을 캐스팅하는 데 노력을 기울였다. 선발된 30여 명의 아이들은 합창 연습을 기다릴 정도로 좋다고 말하며 굉장히 즐겼다”며 캐스팅과 연습 과정에 대해 전했다. 우리 영화는 진짜다. 아이들이 진짜 처음부터 모여 연습하고 녹음했기에 노래하는 표정부터 다르다. 편한 마음으로 아이들의 표정을 유심히 보시면 더 재미있는 영화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 주연 배우의 바람
임시완: 한상렬은 냉철하면서도 아이들의 순수함을 지켜주고 싶어하고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나설 줄 안다. 그의 어른스러운 모습이 저한테는 완벽한 사람으로 다가왔다. 이 영화의 순수한 마음이 전해졌으면 좋겠다.
고아성: 전쟁 중 희망을 찾기 위해 어떻게든 노력했을 텐데 많은 아이들을 돌보는 주미에게 그 희망이 웃음이었을 것 같고, 또는 음악으로 희망을 찾기도 했을 것 같다. 이러한 부분에 많이 공감했다. 추운 겨울, 따뜻한 영화로 다가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이희준: 전쟁이 사람을 어떻게 변하게 하는지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 감독님과 이야기를 많이 하며 준비했는데 배우들의 의견을 잘 들어주시고 존중해주신다. 배우가 마음껏 놀게 해주시는데 정말 신나게 연기했다. 서로 배려하며 즐겁고 뜨겁게 찍었다. 이 뜨거움이 관객들에게 전달되었으면 좋겠다.
이레: 영화를 보시는 관객 분들이 영화의 감동, 따뜻함과 웃음을 모두 느끼며 행복하게 돌아가셨으면 좋겠다.
◇ 배급사에서 밝힌 ‘오빠생각’
‘오빠생각’은 모든 세대에 익숙한 노래와 누구보다 순수한 어린 아이들의 합창을 통해 전쟁보다 살벌한 삶을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마음의 위로를 주는 영화다. 감독님의 제작의도처럼 이 영화를 보고 한 명이라도 더 순수한 감정이 생겼으면 좋겠다. 가족들이 새해에 보기도 딱 좋다.
최준용 기자, 손진아 기자, 최윤나 기자 jinaaa@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