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해체한 그룹 H.O.T의 20주년 기념 콘서트 개최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멤버들의 현 소속사에서 입장을 밝혔다.
15일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MBN스타에 “20주년 기념 콘서트에 대해선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다.
토니안의 소속사 관계자도 “20주년 기념 콘서트에 대해서 전혀 들은 것이 없다. 재결합도 정해진 바 없다”고 전했다.
장우혁의 소속사 역시 “팬들의 바람처럼 잘 되면 좋겠지만 재결합이나 콘서트에 대해서 정해진 게 없다”고 말했다.
앞서 한 매체는 H.O.T가 데뷔 20주년을 맞아서 콘서트 개최를 확정하고 공연을 펼칠 장소를 알아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는 H.O.T 강타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문희준도 솔로 콘서트를 개최하며 데뷔 20주년을 기념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996년 데뷔한 H.O.T는 문희준, 토니안, 강타, 장우혁, 이재원이 소속된 그룹으로 ‘행복’ ‘캔디’ ‘위 아 더 퓨쳐’(We Are The Future) ‘전사의 후예-폭력시대’ ‘환희’ ‘빛’ ‘아이야’ 등의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01년 공식 해체할 때까지 아이돌그룹으로 절대적인 인기를 누렸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