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알락 릭맨, 지난해 50년 연애 끝 결혼…가슴 아픈 사연 전해져
알란 릭맨 사망 소식이 팬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고 있다.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의 스네이프 교수로 열연했던 영국 배우 알란 릭맨(Alan Rickman)이 결혼한 지 9개월 만에 사망했다.
14일(현지시간) 영국 BBC는 알란 릭맨이 향년 69세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릭맨은 암 투병 중이었고, 가족과 친지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14일 숨을 거뒀다.
↑ 사망 알락 릭맨, 지난해 50년 연애 끝 결혼…가슴 아픈 사연 전해져 |
영국 출신 배우 알란 릭맨은 로얄 셰익스피어 컴퍼니의 단원으로 연기를 시작해, 고전 연기와 현대 연기를 넘나 들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다이하드’의 한스 그루버 역과 ‘해리 포터’시리즈의 세베루스 스네이프 교수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국내 대중들에게도 친숙한 배우다. 누리꾼들은 그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놀라는 한편 애도의 뜻을 표현하고 있다.
그는 여자친구 리마 호튼(Rima Horton, 68)과 작년 4월 50년 교제 끝에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작년 4월
알란 릭맨 사망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