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기자] 보육원에 있는 아이를 만나지 못하고 있던 한 어머니가 무속인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었던 걸로 밝혀졌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이를 잃어버린 한 어머니와 아빠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아이의 부모는 보육원에서 아이를 되찾고 싶어 했지만 면담을 허락받지 못했다. 그들은 서로의 잘잘못을 따지며 싸우기만 할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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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리얼스토리 눈 캡처 |
무속인은 김 씨가 찾앋오자 “사주에 신이 꼭 있는 사주다. 언니 사주면 엄마가 원래 무당을 해야한다”고 말했고 김 씨는 “한 번씩 자고 일어나서 갑자기 마음이 쿵 한다”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무속인은 “아들도 엄마 같은 사주가 있어서 혈혈단신 살아야 하는 사주다. 데려와서 덕도 없고 엄마, 아빠 모두 안 맞는다. 오가며 보기만 해라”라고 조언을 했다. 김 씨는 “시아버지는 치매 때문에 나를 미워하고 남편도 일을 안 한다”고 말했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