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재밌게 본 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

[MBN스타 유지혜 기자] tvN 새 금토드라마 ‘시그널’의 이제훈이 재밌게 본 tvN 드라마로 ‘치즈인더트랩’을 꼽았다.

14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는 tvN 새 금토드라마 ‘시그널’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김혜수, 조진웅, 이제훈과 김원석 PD가 참석했다.

이날 이제훈은 재밌게 본 tvN 드라마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치즈인더트랩’을 재밌게 보고 있다”고 단번에 말해 눈길을 끌었다.

↑ 사진=이현지 기자

그는 “tvN 드라마가 정말 좋은 콘첸트서 시청자에 사랑을 받고 있다. 그래서 정말 궁금해서 ‘치즈인더트랩’을 봤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훈은 “드라마에 앞서 ‘치즈인더트랩’의 웹툰도 봤다. 드라마는 웹툰이 가지는 특성과 더불어 연출과 캐릭터가 사랑스러워서 달달한 러브스토리와 약간의 미스터리 요소가 재미를 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제훈은 ‘시그널’에 러브라인이 있느냐는 물음에 “달달한 건 없을 것 같다”고 웃음을 터뜨리며 “과거에서 이재한 형사와 차수현 형사 사이에 있는 애틋하고 달달한 감정을 느낄 수 있을 것”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극중 김혜수는 장기미제 전담팀에 배치된 15년 경력의 베테랑 형사 차수현 역을 맡았으며, 이제훈은 수사팀 프로파일러 박해영을, 조진웅은 80년대의 강력계 형사 이재한 역을 맡아 김혜수와 호흡을 맞춘다.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무전으로 연결된 현재와 과거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들을 다시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싸인’ ‘유령’ ‘쓰리데이즈’를 집필한 김은희 작가와 ‘미생’ ‘성균관 스캔들’을 연출한 김원석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오는 22일 오후 8시30분 첫 방송.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