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배우 이희준이 출연 작품들이 비슷한 시기에 개봉하는 것에 대해 언급했다.
이희준은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진행된 MBN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영화 ‘로봇, 소리’와 ‘오빠생각’이 비슷한 시기에 개봉을 앞두고 있는 것에 대해 “두 작품 다 나에게 자식 같은 영화들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개봉 (시기가) 같아지는 건 배우의 의도로 되는 게 아니고, 제작사와 투자사 그리고 배급사의 의견으로 결정되는 거라서 공교롭게 그렇게 됐지만 두 작품 다 소중하다”라고 남다른 애착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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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현지 기자 |
이어 그는 “(두 작품 다) 진심을 다 해 출연한 작품이라서 나에게는 자식 같은 마음이다”라며 “물론 아직 자식은 없지만…”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로봇, 소리’는 10년 전 실종된 딸을 찾아 헤매던 아버지가 세상의 모든 소리를 기억하는 로봇을 만나 딸의 흔적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오는 27일 개봉.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