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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4'에서 쓰레기 역으로 사랑받았던 배우 정우가 결혼한다.
13일 정우는 자신의 SNS에 "안녕하세요. 정우입니다. 팬 여러분께 가장 먼저 전하고 싶은 소식이 있어 이곳에 편지를 남깁니다. 못난 글씨지만 진심을 담았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손편지를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정우는 정성들여 쓴 손글씨로 "언제 어디서나 함께 해주시는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을 우선 전하며 "오는 16일 저의 동료이자 사랑하는 사람, 김유미씨와 결혼한다. 그분과 함께 또 하나의 꿈이자 소망인 행복한 가정을 이루려한다"고 밝혔다.
정우와 김유미는 독실한 크리스천으로 서울의 한 교회에서 조용히 예식을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한 매체에 "주례도 없고, 사회자, 연예인 축가
이어 "개인적인 일로 작품에 누를 끼치고 싶지 않아 했다. 가족과 최소한의 지인만이 모인 결혼식을 하게 됐다. 다만 은혜를 주신 주변들에게는 결혼 후에 직접 찾아뵙거나 연락을 통해 정중히 인사드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우와 김유미는 김기덕 감독의 영화 '붉은 가족 촬영을 계기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