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미·정우, 신혼여행은 제주도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민슬기 인턴기자]
배우 정우와 김유미의 결혼 소식이 화제다.
정우와 김유미는 2013년 11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영화 ‘붉은 가족’ 후반 작업과 그 후 영화 관계자들이 함께한 식사자리 등의 만남을 통해 호감을 갖기 시작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13일 정우는 자신의 SNS와 팬카페에 "여러분께 가장 먼저 축하받고 싶은 소식이 있다. 너무 갑작스러워서 놀라지 않으실까 걱정이 되지만 용기내어 본다. 오는 1월 16일 서울 모처에서 저의 동료이자 사랑하는 사람 김유미 씨와 결혼을 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어 "언제 어디서나 항상 응원해주시고 너무나도 평범한 저를 빛나게 해주신 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하고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라고 거듭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정우의 소속사 FNC 측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 "정우와 김유미는 둘 다 독실한 크리스천으로서 서울의 한 교회에서 조용히 예식을 하는 것으로 안다"며 "주례도 없고, 사회자, 연예인 축가도 없는 예배 형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우와 김유미는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떠나며 신접살림은 방배동에 차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