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브이오에스(V.O.S)이 다시 뭉치게 됐을 때의 고충을 밝혔다.
브이오에스 박지헌은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앨범 ‘리유니온, 더 리얼’(Re:union, The real)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사실 다시 녹음을 하고 작업을 할 때 오합지졸이었다. 신인처럼 연습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최현준은 “저희의 히트곡인 ‘눈을 보고 말해요’를 같이 부를 때 힘들었다. 2인 체제일 땐 저희끼리 파트를 바꿔서 불렀고 지헌이 형은 한곡을 혼자서 이끌고 갔기 때문에 톤이 안 맞았다. 소리를 내는 세기가 안 맞았다”고 말했다.
↑ 사진=정일구 기자 |
김경록은 “오히려 신곡을 부를 땐 편했다. 예전 곡들을 다시 부를 때 어렵다. 좀 더 맞춰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6년만에 3인조 완전체로 돌아온 브이오에스의 이번 앨범은 오랜 시간이 흘러 다시 만나게 된 세 멤버들의 감정과 메시지를 담은 앨범으로 멤버 최현준이 속한 작곡팀 e.one의 곡이 포함되어 있다.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그 사람이 너니까’는 삶에 지쳐 저마다의 이유들로 무겔ㄹ 지고 있는 모든 이들을 위한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그날’은 현재를 살아가며 과거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의 노래로 오는 14일 공개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