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IA 김준수, 방송 활동 없음에도 1위인 이유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민슬기 인턴기자]
XIA 김준수의 인기와 팬들이 13년째 변함 없음을 다시금 확인시켰다.
그룹 JYJ의 김준수(XIA)가 제 25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국내 인기상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100% 사전 투표 결과로 선정되는 국내 인기상 투표는 국내 팬들의 투표로만 이루어지는 상이다.
XIA 김준수는 지난해 발표한 3집 '플라워' 앨범의 타이틀곡 '꽃'으로 후보에 올라 46.7%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김준수 측 관계자는 “XIA 김준수를 응원하는 팬들은 지금까지 다양한 활동으로 팬 사랑을 입증해 왔다. 또 아티스트의 권리 찾아주기 위해 118개국 참여자의 서명을 이끌어낸 바 있으며, 팬 또한 소비자로서 공정한 기회가 주어져야 함을 공공기관에 꾸준히 요청하는 등 최근 JYJ 법이 국회를 통과하는 데 큰 역할을 한 바 있다. 이번 상 역시 팬들의 대단한 노력을 통해 얻어진 결과다"고 설명했다.
XIA 김준수도 SNS를 통해 “팬 분들 한 분 한 분의 마음, 부족한 저를 무대에 올리기 위해 보내주신 시간과 노력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저 또한 그 정성 하나 하나를 온몸으로 기억하겠습니다. 너무 고맙습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사랑합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2004년 그룹 동방신기로 데뷔한 XIA 김준수는 데뷔 13년 차다. 이후 수많은 후배 아이돌들이 나왔으나 방송 활동 등의 제약에도 아직까지 굳건히 아티스트로서 자리를 지키며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팬들 역시 오래된 선배 팬덤으로서 올바른 팬 문화 활동을 앞서가고 있다.
한편 김준수가 출연하는 뮤지컬 '드라큘라'는 오는 23일부터 2월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