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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기자] 정우 김유미가 3년 여의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는다.
정우 소속사 FN엔터테인먼트 측은 13일 “정우와 김유미가 16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한다”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 측은 “저희들의 개인적인 일로 조금이나마 작품에 누가 될까 조용히 준비를 하였다”며 “결혼식은 양가 부모님의 뜻을 따라 최대한 간소하게 비공개로 진행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영화 ‘붉은 가족’에 출연하면서 가까워진 정우와 김유미는 지난 2012년 연인으로 발전했다.
정우는 영화 '쎄씨봉' '히말라야' 드라마 '짝패', '사생결단', '못된 사랑', '민들레 가족', '최고다 이순신' 등에서 열연했다. 특히,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를 통해 스타덤에 오른 뒤 현재 '꽃보다 청춘'에 출연 중이다.
김유미는 1999년 광고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해 드라마 '상도', '로망스', '신의 저울', '무신', '무정도시' 등에 출연했다. 스크린 활동도 활발했다.
▶다음은 정우 결혼에 대한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FNC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열음 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 김유미씨와 FNC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 정우씨가 오는 1월 16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을 합니다. 이와 관련해 두 분의 입장을 전달 드립니다. 아울러 두 사람의 앞길을 축복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축하에 너무 감사드립니다. 시기적으로 여러 작품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지만 혹여나 저희들의 개인적인 일로 조금이나마 작품에 누가 될까 조용히 준비를 하였습니다.
결혼
앞으로 배우로서, 한 가정의 일원으로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며 열심히 잘 살겠습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