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시대 표지모델로 데뷔한 박미령이 제 2의 삶에 대해 밝혔다.
현재 무속인으로 활동 중인 박미령이 12일 '호박씨'에 출연했다.
박미령은 "신내림을 피하니 몸이 너무 아팠다. 이럴 바에는 죽는 게 나을 정도였다. 그냥 죽어서 내가 없어지는 게 낫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구라는 "극단적인 행동도 했다고 하던데"라고 물었고, 박미령은 "그랬다. 차를 타고 전봇대를 들이받았다. 그런데 폐차될 정도의 사고였는데 나는 멀쩡하더라"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동맥도 끊어봤는데 신이 죽이지는 않더라"라고 답하며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으며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어 "지금와 생각해보면 다 과정이었던 것 같다”며 “계속 선몽을 꿨다. 이미 말문은 틔어서 점은 다 보
누리꾼들은 "호박씨 박미령, 신병이란게 진짜 있는거다" "호박씨 박미령, 얼마나 힘든 시간을 보냈을까" "호박씨 박미령, 신을 받아 신에게 복종하는 삶이라니 한편으론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